(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진안군은 다음 달 1~7일 특정토양오염 관리대상 사업체 중 토양오염이 우려되는 6곳에 대한 토양오염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대상은 토양오염 가능성이 있는 관내 산업단지 및 공장 지역, 교통관련시설 지역 등 30개 지점이다.

조사항목은 카드뮴(Cd), 납(Pd), 아연(Zn), 구리(Cu) 등 중금속과 벤젠, 톨루엔, 석유계 총 탄화수소(TPH) 등 23개 항목이다.

군은 시료를 채취 후 전북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할 예정이다. 분석 결과 토양오염 우려기준 초과지역은 전문기관을 통해 추가 정밀조사를 거쳐 오염토양정화 작업을 진행하고 복원 조치할 방침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이번 토양오염 실태조사와 더불어 지속적으로 특정 토양오염 관리대상시설을 점검해 안전한 진안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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