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경찰서(서장 안상엽)는 25일 문창초 명예경찰소년단과 함께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명예경찰소년단 15명, 지도교사, 학생들이 동참해 학교폭력 예방 구호를 외치고 홍보물을 배부하며 활기찬 등굣길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우리 학교 명예경찰소년단 단원이 누구인가?, 어떤 역할을 하는가?' 라는 시간을 통해 학교생활 중 학교폭력으로 힘든 일이 있을 때 명예경찰소년단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상담받을 수 있도록 홍보했다.

명예경찰소년단은 친구들과 인사하고 어려운 학교생활에 관해 이야기하며 학생들의 관심과 호응을 끌어내는 등 또래 지킴이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안상엽 군산경찰서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학교 명예경찰소년단에 대해 알리고 앞으로 학교생활에 적응을 힘들어하는 또래 친구들이 언제든지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명예경찰소년단에게도 학교 안에서의 역할에 대해 명확히 인식하게 함으로써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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