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박윤만 기자 =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HK+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지역인문학센터는 13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총 6주 동안 인문강좌 ‘인문백제2’를 진행한다.

‘인문백제2’는 지난해 열렸던 ‘인문백제’를 잇는 두 번째 인문강좌로 백제와 인문학적 요소를 결합한 강좌로써 백제시대의 다양한 주제와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역사문화와 인문학에 대한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교내 숭산기념관에서 진행되는 이 강좌는 △13일 원광대 역사교육과 이다운 교수의 ‘백제 유민의 일본행로’ 강좌를 시작으로 △소현숙 역사교육과 초빙교수의 ‘백제 불교조각과 산동, 그리고 남조’ △이훈 공주대 박물관 연구교수의 ‘백제문화 박물관에 담긴 보물들’ △진정일 군산대 역사철학부 외래교수의 ‘백제 문화와 사상’ △양은용 원광대 명예교수의 ‘백제 문화의 도시 익산’ △유지아 HK+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연구교수의 ‘일본역사 속의 백제’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지역인문학센터장 강연호 교수는 “프로그램을 통해 백제시대의 정신과 문화를 인문학적으로 접근하여 인식을 개선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 HK+ 지역인문학센터 ‘함성인문학’은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의 일환으로 전라북도 인문자산을 기반으로 한 인문강좌·체험·축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NSP통신 박윤만 기자 nspy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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