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28일 수송동 롯데마트 인근에서 장미 헌수 의향을 밝힌 20개 업체와 함께 장미 식수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군산산림조합 등 20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수송동사거리에서 롯데마트까지 양방향 화단 62개소에 장미 등 6704본(1억6700만원 상당)을 식재했다.

시는 군산 미래의 숲 조성을 위해 향후 10년간 500만 그루 나무를 시민과 함께 식재해 나갈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날 행사를 통해 500만 그루 나무심기 시민참여 확산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시민 헌수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도시숲을 시민과 함께 가꿔 쾌적한 녹색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민 헌수운동에 관심있는 시민은 군산시청 산림녹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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