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정읍시가 24일 영화 ‘재심’의 실제 주인공으로 유명한 박준영 변호사를 초청, 연지아트홀 공연장에서 ‘작은 억울함은 없다’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박준영 변호사는 법은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 인간의 권리는 평등한 것인가 등 소외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전할 계획이다. 실제 사례 위주로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을 통해 시민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박준영 변호사는 삼례 나라슈퍼 3인조 강도사건과 익산 약촌오거리 살인사건, 수원 노숙소녀 살인사건 등의 재심을 통해 피고인들의 무죄를 입증한 인권 변호사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 특강은 제77회 정읍 단풍아카데미 일정으로 마련됐다.

한편 ‘정읍 단풍아카데미’는 시민들에게 사회 각 분야 저명인사의 전문지식과 삶의 지혜를 전달하는 강연 프로그램이다. 특강은 11월까지 매월 무료로 실시된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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