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오현 기자 = 안동시는 30일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 창립총회를 앞두고 환영 리셉션을 진행했다.
시는 환영 리셉션을 통해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의 출범을 축하하고 글로벌 인문 공동체로서의 결속을 다지는 자리를 만들었다.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WHCN)는 국내외 도시 간 인문학적 교류 협력 플랫폼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21세기 인문가치 포럼’의 틀을 넘어 글로벌 인문교류 협력체를 구축하기 위해 제안됐다.
간담회 및 정책 세션을 통해 참가 도시들의 인문학적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안동시장과 안동시의회 의장을 포함해 이탈리아 아스티시장, 일본 가마쿠라시장, 그리스 코린트시장, 필리핀 다구판시장 등 15개 도시의 시장단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환영사에서 권기창 시장은 “안동은 대한민국 인문정신의 본향이자 한국정신문화의 수도로, 여러분과의 소중한 만남을 통해 우리 사회가 인문적 성찰을 이뤄가길 기원하며 우리 네트워크가 더욱 풍요로운 인문 공동체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에 참석자들은 축배를 들며 인문가치의 중요성과 도시 간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리셉션은 서로 간의 친교를 다지고 다양한 문화적 교류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장이 됐다.
앞으로 시는 인문가치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제적인 문화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NSP통신 김오현 기자(kimoh60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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