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과 대구 소재 7개 공공기관은 29일 지역아동센터 대학생 자원봉사자 지원을 위한 모금액 1500만 원을 대구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하고 기탁식을 가졌다. (사진 = 한국장학재단)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과 대구 소재 7개 공공기관은 29일 지역아동센터 대학생 자원봉사자 지원을 위한 모금액 1500만 원을 대구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하고 기탁식을 가졌다.

대구사회복지협의회(대구광역시 위탁 지역아동센터 대구지원단)는 해당 기부금을 통해 지역아동센터의 문화체험 활동과 교통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문화체험 활동은 대학생 봉사자가 가장 선호한 프로그램으로 봉사활동 중인 센터 소속 아동도 함께 참여한다. 교통비는 대학생 자원봉사자에게 지원해 봉사활동으로 이동 시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한다.

강준희 한국장학재단 경영이사는 “지역아동센터의 아동과 그곳에서 봉사활동하는 대학생 모두 우리의 소중한 인재”라며 “이번 기탁식을 통해 인재 육성의 선순환 체계 마련에 마음과 뜻을 함께한 7개 공공기관에 감사드리며 지속적으로 협업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재단과 7개 공공기관은 지역 상생에 주안점을 둔 대구 이전공공기관 혁신협의체 소속으로 지역 문제와 현안을 해결하는 데 협업의 힘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오고 있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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