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11일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대구내일학교 성인문해학습자 졸업식을 개최했다. (사진 = 대구시교육청)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11일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대구내일학교 성인문해학습자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번 졸업식에는 2023년 10월에 입학하여 1년 과정을 마친 초등과정 졸업생 42명과 2022년 10월에 입학하여 2년 과정을 마친 중학과정 졸업생 70명이 참석한다.

▲초등과정 최고령 학습자는 81세(1943년생), 최연소 학습자는 57세(1967년생), ▲중학과정 최고령 학습자는 91세(1933년생), 최연소 학습자는 57세(1966년생)이며, 졸업자 평균 연령은 70세다.

졸업식 행사는 그간의 학습 과정을 되돌아보고 졸업 축하의 의미를 담아 ▲영상으로 만나는 대구내일학교(교육활동 모습) 시청, ▲졸업장 수여, ▲교육감 축사, ▲졸업생의 졸업 시화 낭독, ▲졸업자 합창, ▲졸업시화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강은희 교육감은 “졸업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무엇이든 해낼 수 있는 힘과 커다란 자부심을 얻은 졸업생 여러분을 언제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내일학교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교육청에서 직접 운영하는 학력인정 성인문해 교육 프로그램으로, 2011년 초등과정, 2013년 중학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졸업생을 포함해 초등과정 1093명, 중학과정 823명이 졸업했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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