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학교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대학생활 적응과 선·후배 간 유대감 강화를 위해 ‘제2회 글로벌 학습 튜터링’ 을 9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실시한다. (사진 = 대구과학대학교)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지은)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대학생활 적응과 선·후배 간 유대감 강화를 위해 ‘제2회 글로벌 학습 튜터링’ 을 9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제교류센터 주관으로, 선배 튜터 2명과 외국인 신입생 튜티 1명이 팀을 이뤄 7주간 2시간씩 8회 이상의 튜터링 활동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외국인 신입생들이 한국어 능력 향상과 대학생활 적응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제2회 글로벌 학습 튜터링’ 은 ▶한국어 말하기 및 토픽(TOPIK)시험 공부 ▶대학생활 학습법 공유 ▶대학시설 체험 ▶대구 지역 문화탐방 등 팀별 튜터링 활동 후 활동영상 촬영과 소감문 등이 첨부된 튜터링 활동 보고서를 작성하는 튜터와 튜티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유도를 위해 튜터링 활동 지원으로 활동증명서와 함께 T마일리지(장학금)이 참여자 전원에게 지급된다.

또, 최종 활동 보고서 제출 후 총 8개팀 24명의 참가자를 심사해 최종 4팀(TSU BEST 글로벌 튜터링상 1팀, TSU GREAT 글로벌 튜터링상 1팀, TSU STAR 글로벌 튜터링상 2팀)에게 포상장학도 수여된다.

금융부동산과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NGUYEN SY QUAN(응우옌 시 꿘(21·남))군은 “선배 튜터를 통해 한국 생활과 문화를 배우고, 한국어 실력을 향상시킬 좋은 기회”라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박지은 총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유학생들이 한국어 역량을 강화하고, 대학생활에 잘 적응해 향후 취업까지 이어지는 기회를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과 내국인 학생 간 교류를 강화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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