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전경 (사진 = 국립암센터)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가 공공의료기관 중 최초로 장애인 예술단을 구성해 발족식을 거행했다. 장애인 예술단 규모는 20여 명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지속적인 채용을 통해 재능과 역량을 갖춘 중증 장애인들을 고용할 예정이다.

이날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북부지사 이효성 지사장은 축사를 통해 “국립암센터 장애인 예술단은 대표적인 장애인 모범 고용사례로서, 중증장애인들의 문화예술 분야 활동을 지원해 사회참여 기회를 활성화 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애인 예술단은 수준별 맞춤형 전문 미술 강의를 통해 역량을 점진적으로 향상 시키고 미술작품을 만들어 향후 전시회·굿즈 제작·기관 기념품 제작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향후 국립암센터는 장애인 예술단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고 단원들이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기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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