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통합방위협의회는 14일 청도군청 지하 종합상황실에서 지역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2024년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 = 청도군)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청도군 통합방위협의회(의장 김하수)는 14일 청도군청 지하 종합상황실에서 지역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2024년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청도군과 육군 제7516부대 2대대, 경찰서, 소방서 및 유관기관 단체장들이 참석해 안보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하는 ‘2024 을지연습’ 과 관련한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 점검 ▲을지연습을 통한 비상대비 태세 확립 방안 등을 논의했다.

‘지역 통합방위협의회’ 는 ‘통합방위법’ 에 근거하여 설치된 기구로, ▲통합방위 대비책, ▲통합방위작전·훈련의 지원 대책, ▲국가방위요소의 효율적 육성·운용 및 지원대책에 관한 사항을 협의하는 등 지역안보 위협에 대한 통합적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방위 대책을 수립하며, 유관기관 간 협조 및 정보 공유 등 국가 및 지역의 모든 가용자원과 역량을 결집하여 효과적인 국가방위 태세를 갖추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2024년 을지연습을 통해 공직자 및 참가 기관들이 실전과 같은 연습으로,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즉각적인 대비 태세를 갖추어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대응 능력을 함양하고, 민·관·군·경·소방뿐만 아니라,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하여 통합방위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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