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고양 경제자유구역 시리즈 세미나) (사진 = 고양시)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18일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고양 경제자유구역 시리즈 세미나’를 개최하고 경제자유구역 개발방안과 성공적 추진을 위한 핵심 요소에 대해 논의했다.

고양경제자유구역 시리즈 세미나 전경 (사진 = 고양시)

이번 세미나는 ‘고양특례시 경제자유구역 개발과 주요 과제’라는 주제로 경제자유구역의 기본구상, 글로벌 자족도시 성장을 위한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을 다뤘다.

첫 번째 발제는 표대영 고양시 경제자유구역추진 과장이 ‘고양특례시 경제자유구역 기본구상’을 주제로 고양 경제자유구역 지정 필요성, 개발방안, 산업 유치, 단계적 사업추진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두 번째 발제는 기윤환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네트워크형 경제자유구역의 가능성 모색’을 주제로 발표했고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사례를 바탕으로 혁신클러스터 구축과 연계한 투자유치, 산학연 네트워크의 구축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공동 대응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최봉문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회장이 좌장을 맡고 배병복 청원건설 회장, 김성욱 다원문화재연구원장, 김광범 한국교육방송공사 수석PD, 장태석 경북대학교 교수 등이 참여해 고양 경제자유구역의 성공적인 추진방향과 지자체의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경제자유구역은 고양시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절호의 기회이며 자족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열쇠다”며 “스마트 모빌리티, 마이스 등 첨단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지역 경제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글로벌 경제도시로 발전하는 발판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세미나가 고양경제자유구역의 청사진을 보다 구체화하고 투자유치, 산업별 육성방안, 협력 네트워크 구축으로 경쟁력과 최종 지정 가능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고양특례시는 2022년 민선 8기 출범 이후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핵심 정책으로 추진해 왔다. 2022년 경기 북부 지역 최초 경제자유구역 후보지 지정됐으며 오는 8월 고양 JDS지구에 대한 최종 지정 신청을 경기도가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시는 자족 시설 확보, 규제 완화 필요성을 설명하고 성공적인 추진을 위하여 국제적인 협력 네트워크 구축하고 다양한 행사 등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양 경제자유구역 시리즈 세미나 참석자 기념사진 (사진 = 고양시)

한편 이번 세미나는 고양특례시가 주최하고 고양시정연구원, 고양도시관리공사, 고양산업진흥원이 공동주관 했으며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 김영환 국회의원(고양시 정), 관련 전문가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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