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관내 농업생산기반시설에 대해 오는 26일까지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농업생산기반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 = 의성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관내 농업생산기반시설에 대해 오는 26일까지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농업생산기반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의성군에서 관리하는 농업생산기반시설 총918개소(저수지 642개소, 배수장 7개소, 취입보 269개소)로 이번 점검은 여름철 집중호우 시 재해·재난 피해를 사전 예방하는데 목적이 있다.

주요 안전 점검은 저수지의 경우 제방의 침하 및 누수, 여방수로 등 외관 및 안전성 조사, 배수장의 경우 전기 및 펌프시설 작동 여부 등이며, 취입보의 경우 기능상실 및 유수지장 등에 대하여 조사를 실시하고 유지보수가 필요한 시설은 긴급 보수를 할 계획이다.

의성군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비상상황 시 신속한 대처 능력 증진을 위해 저수지 비상대처훈련(5월) 및 배수장 가동훈련(6월)을 실시했으며, 긴급 보수 업체 지정 등 긴급상황 대비 체계를 구축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 증가와 군민들의 안전한 삶에 대한 요구 증대로 농업생산기반시설 예찰 활동과 수시 점검으로 인명 및 사유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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