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체육회 배구단이 전국 최강자의 반열에 올랐다. (사진 = 포항시체육회)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체육회(회장직무대행 김유곤) 배구단(감독 김윤혜)이 전국 최강자의 반열에 올랐다.

포항시체육회는 지난 5일부터 충북 단양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4한국실업배구 단양대회′ 에 참가해 4전 4승 전승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여자부 4개팀 풀리그로 1, 2위 결승전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대회에 포항시체육회 배구팀은 예선 1라운드 대구시청 3대1(25:27, 25:16, 25:21, 25:14)로, 2라운드 수원특례시를 상대해 3대2(26:24, 13:25, 15:25, 25:15, 15:12) 승리를 잡은 뒤 3라운드 양산시청 3대0(25:19, 25:20, 25:14)으로 승리하며, 결승전에서 다시 만난 수원특례시 상대로 3대0(25:21, 25:22, 25:23,)로 제압해 우승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서 포항시체육회는 최우수선수상(문슬기), 공격상(박민지), 세터상(이채은), 지도자상(김윤혜)까지 총 4개의 상을 휩쓸어 전국 최강자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김윤혜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열심히 훈련한 결과가 우승이라는 큰 선물로 보상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 며 "앞으로 참여하는 대회마다 최선을 다하여 좋은 성적으로 포항시민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김유곤 회장직무대행은 지난 10일 결승전 경기에 직접 참관하여 열띤 응원을 보내고, 우리 선수단을 격려한 자리에서 “전국무대에서 큰 성과를 올려준 우리 선수들의 노고를 치하”했으며 “이번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예산지원을 해주신 포항시(이강덕시장), 포항시의회(김일만의장)와 더불어 배구실업팀에 각별한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후원을 해 주신 영신관광(대표 양상엽)에도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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