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권기창)는 10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8800만 원 포상금을 받아 2년 연속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사진 = 안동시)

(경북=NSP통신) 김오현 기자 =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10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8800만 원 포상금을 받게 됐다.

이로써 안동시는 2년 연속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재난관리평가는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등 332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재난관리 단계별(예방‧대비‧대응‧복구) 역량을 진단하는 종합평가다.

올해 평가는 기존의 실적 중심 체계를 ‘실적과 역량’ 중심으로 전환했으며, 기관의 실질적 대응‧수습 역량평가를 위해 기관장 외 부기관장 및 책임자급을 대상으로 상황판단‧의사결정 등에 대한 역량 측정 인터뷰를 실시해 실질적 역량평가를 강화했다.

안동시는 지난해 10월 신속하고 체계적인 재난 대응을 위해 경북에서 최초로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구축하고 전담인력을 확보해 운영하는 등 재난 상황관리를 위한 대응체계 유지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동조치 역량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도내 22개 시‧군 중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권기창 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시정 최고의 목표로 여기며 노력한 결과 2년 연속 재난관리 우수기관 선정이라는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라며, “현재 관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복구에도 행정력을 총동원해 수습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NSP통신 김오현 기자(kimoh60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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