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13일 시장실에서 경산시약사회와 ‘약물 오·남용 예방 및 폐의약품 회수·처리를 위한 업무협약’ 을 체결했다. (사진 = 경산시)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3일 시장실에서 경산시약사회(회장 김진택)와 ‘약물 오·남용 예방 및 폐의약품 회수·처리를 위한 업무협약’ 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산시와 경산시약사회간의 약물 오·남용 예방 활동 및 폐의약품의 회수·처리에 대한 사항을 공동으로 추진하여 불법 약물에 대한 위험성과 경각심을 고취하고 사회문제 개선을 위해 함께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협약을 통해 경산시약사회는 불법 마약류 근절 분기별 캠페인 및 폐의약품의 안전한 처리 방법 홍보활동에 동참하게 되며, 경산시는 홍보 포스터가 삽입된 약봉투 약 30만장을 제작하고 경산시약사회 소속 약국 100여 개소에 전달하여 시민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경산시약사회는 △공공심야약국, 휴일·야간 문여는 약국·우리아이보듬병원 파트너 약국 운영으로 취약시간 의약품 접근성 향상 △보건의료 약자 대상 후원 물품 기탁 △불우이웃돕기 및 장학 성금 기탁 △폐의약품 수거활동에도 참여하여 건강하고 깨끗한 경산만들기에 많은 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다.

김진택 경산시약사회장은"불법 마약 및 약물 오·남용의 문제에 대해 공동 대응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앞으로도 마약근절 활동 등 ‘시민중심 행복경산’ 만들기 업무 정책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지역 주민의 접근성이 높은 약국을 통해 홍보함으로써 불법 마약 및 약물 오·남용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방 캠페인으로 경산시민의 평온한 일상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