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 28일 자두, 한우과정 교육생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인문학 강의를 진행했다. (사진 = 의성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28일 자두, 한우과정 교육생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인문학 강의를 진행했다.

올해 농업대학은 지난 3월 개강하여 유통·마케팅, 세무상식 등 다양한 교육으로 교육생들의 학구열을 자극해 현재까지 90%이상의 높은 출석률을 보이고 있다.

이번 강의는 일명 ‘카우보이 교수’ 로 알려진 대구한의대 상담복지학 김성삼 교수가 긍정의 힘(내 마음의 빛을 찾아서)을 주제로 교육생들에게 치유와 힐링이라는 소중한 선물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교육생들의 눈높이에 딱 맞는 재미와 감동적인 수업방식으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제 농업대학은 품목별 재배기술교육 뿐만 아니라 유통·마케팅, 인문학 등 다양한 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인문학 강의를 통해 교육생들이 힐링과 치유의 에너지를 받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대학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농업대학은 2008년 사과와 한우과정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50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2023년 농촌진흥청 주관 교육훈련 종합평가회에서 전국 우수기관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 선도농가 육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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