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1일 시청 연오세오실에서 2024년 성별영향평가 대상 사업 담당자 대면 컨설팅을 실시했다. (사진 = 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는 21일 시청 연오세오실에서 2024년 성별영향평가 대상 사업 담당자 대면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올해 시 성별영향평가 과제로 선정된 20개 사업을 중심으로 여성과 남성의 특성 및 사회·경제적 격차 등의 요인들을 체계적으로 평가·분석함으로써 사업 수행 시 실질적인 양성평등을 위한 개선 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사업 담당자의 성별영향평가에 대한 이해 제고 및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앞서 시는 성별영향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성평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업 중 신규사업, 일자리, 안전 분야 등 20개 사업을 선정했으며, 이번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주요 정책에 성인지 관점을 반영할 계획이다.

최명환 복지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성별영향평가 제도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양성평등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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