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결혼이민여성 이중언어강사로 일자리창출, 일본과 베트남의 문화이해를 위한 이중언어교실 운영 (사진 = 봉화군)

(경북=NSP통신) 김오현 기자 = 봉화군가족센터는 연말까지 결혼이민여성 이중언어강사를 활용한 이중언어교실을 진행한다.

이중언어교실은 60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주중에는 관내유치원․어린이집․지역아동센터에서, 주말에는 군민행복센터에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중언어 사용에 능통한 결혼이민여성을 이중언어 강사로 양성해 관내 교육기관 및 아동복지시설에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수업은 일본․베트남 문화 이해 교육과 외국어 기초 및 회화 등 언어 수업으로 구성돼 있다.

송갑순 봉화군가족센터장은 “결혼이민여성들의 언어적 강점을 활용한 이중언어 강사 양성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은 물론 미래에 다문화 사회를 이끌어나갈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NSP통신 김오현 기자(kimoh60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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