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농업의 미래인 청년농업인 육성에 박차, 역대 최대 규모인 49명 최종 선발, 영농정착지원금 최장 3년 월 90~110만 원·융자금 최대 5억 지원 (사진 = 안동시)

(경북=NSP통신) 김오현 기자 = 안동시는 농업의 혁신 성장을 선도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올해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대상자 49명을 선발했다.

청년농업인 선발인원은 2022년 15명, 2023년 33명, 올해 49명으로 해마다 증가해, 지난 2018년부터 총 160명의 청년농업인을 선발했으며, 올해는 다른 지역에 거주하다가 안동시로 전입해 영농에 정착하고자 하는 인원이 20%에 달한다.

선발된 청년농업인에게는 독립영농경력에 따라 월 90~110만 원씩 최대 3년간 바우처가 지급되며, 영농기반 마련을 위한 후계농 정책자금 융자를 5억 원 한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대상자로 선발되면 별도의 영농계획 심사 없이 한국농어촌공사를 통해 농지를 임차할 수 있으며, 기술·경영 교육 및 컨설팅 지원 혜택도 주어진다.

안동시 관계자는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으로 청년농업인 증가, 농업인력 구조개선, 일자리 창출효과 등이 기대된다”며 “올해 선발된 청년농업인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김오현 기자(kimoh60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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