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지난 1일 성주군청 1층 대강당에서 ‘2024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선정자 교육’ 을 실시했다. (사진 = 성주군)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성주군은 지난 1일 성주군청 1층 대강당에서 ‘2024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선정자 교육’ 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2024년 4월 사업대상자로 선발된 선정자 82명을 대상으로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의 주요내용과 사업추진관련 의무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현장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한국후계농업경영인성주군연합회 배선호 회장이 영농을 시작하는 청년농업인들에게 선배농업인으로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달하는 특강을 진행했다.

성주군은 청년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여러 가지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정책의 중심에 있는 사업이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이다.

지난 2018년 13명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선발인원이 매년 증가하여 2023년 62명, 2024년도에는 82명에 이르렀으며 현재 총 231명의 청년후계농이 선정되어 각자의 자리에서 영농에 전념하고 있다.

선발된 청년후계농은 독립영농경력에 따라 월 90~110만 원씩 최대 3년간 영농정착지원금을 받는다. 또한 정책자금으로 최대 5억 원까지 융자(고정금리 1.5%, 5년거치 20년 상환)를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농업진출 초기 정착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농업인들에게 가계생활과 농업기반 확보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앞으로 성주군의 미래는 청년농업인에게 달려있다. 무한한 가능성을 바탕으로 농업·농촌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후계농을 응원한다”며 “청년농업인이 성주군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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