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지난 8일 소방의날 기념식 행사장에서 ‘2024년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선정된 다중이용업소에 대한 현판전달식을 진행했다.
안전관리 우수 다중이용업소 선정은 관계자들이 주도하는 안전시설 점검 및 자율안전관리 체제를 정착·유도하고 우수업소 선정에 따른 혜택을 통해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선정했다.
현재까지 도내에는 54개의 안전관리 우수업소를 선정했으며 우수업소에 대해서는 2년마다 현장점검 및 정기 심사를 통해 법령 등의 위반 사항이 없는 경우 갱신 절차를 진행한다.
우수 다중이용업 선정 기준은 소방시설법상 피난 방화시설의 폐쇄·훼손 등의 법령 위반 여부, 최근 3년간 소방, 건축, 가스 관련 법령 위반 사실 여부, 종업원에 대한 정기적인 소방 교육 또는 소방 훈련 실시 여부 등이다.
올해 선정된 업소들은 ‘포항시 소재 스타벅스 포항포스코 DT점’ , ‘상주시 소재 라테라스101’ , ‘의성군 소재 카페 5번가’ , ‘예천군 소재 스타하우스’ 등 총 4개 업소로 평소 매장에 대한 우수한 안전관리를 실시해 선정의 영광을 얻었다.
우수업소로 선정되면 ‘안전관리 우수업소 현판’을 부착하고 2년간 화재 안전 조사와 관계자 소방안전교육 면제 등의 혜택을 받는다.
박성열 소방본부장은 “다중이용업소는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로 화재 시 다수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평상시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안전관리 우수다중이용업소 인증제가 도내 다중이용업소 관계자들에게 안전 문화를 확산하는 촉매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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