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오현 기자 = 안동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농촌사랑연구회는 11일 오후 2시 연구회 소속 의원과 집행부 담당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이민자 유치 전략 연구용역’의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회는 지난 9월 중순 개최한 착수보고회에서 이민자 유치를 위해 지자체에서 수행할 수 있는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R비자 발급을 위한 법적·제도적 접근 방향과 이민자 유치 후 자립가능성 강화 방안 등에 대한 연구 방향도 제시한 바 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 참석한 연구회 회원들은 연구 활동의 중간 성과를 보고받았다.
이어진 토론에서 지역 실정과 현실에 맞는 구체적인 대안과 정책이 도출될 수 있도록 주문하는 등 이민자 유치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연구회 김창현 회장은 “우리 안동은 소멸 위험도가 위에서 2번째 구간인 ‘소멸위험진입’구간에 위치할 만큼 도시의 존립이 위협받고 있다”라면서, “이러한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 중 이민자 유치를 통한 정주인구 증대 가능성에 대한 내실있는 연구성과를 도출하고, 앞으로도 새롭고 다양한 시도를 통해 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의회 차원에서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김오현 기자(kimoh60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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