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군위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4년 친환경농자재 지원사업 기관평가’에서 영예로운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 = 군위군)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대구시 군위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4년 친환경농자재 지원사업 기관평가’에서 영예로운 ‘우수상’을 수상했다.

‘친환경농자재 지원사업 평가’는 토양 환경의 개선으로 지속 가능한 농업을 만들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매년 전국 지자체와 농협을 대상으로 유기질비료와 토양개량제 지원사업 추진 실적을 평가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예산집행 실적과 함께 토양환경 적정성(유기물함량, pH), 토양개량제 공동살포율, 화학비료 사용 저감률, 교육·홍보 실적, 친환경농업의 기반이 되는 토양환경 보전을 위한 성과 등을 평가했다. 그리고 실적통계에 의한 정량평가와 지자체 노력에 대한 정성평가도 반영했다.

군위군은 올해 유기질비료 100만포 확대 공급을 목표로 총 사업비 21억 원을 투입해 5200여 농가에 유기질비료 2만2800t(17억 원), 토양개량제 1972t(4억 원)을 농가에 공급했고 토양개량제 공동살포 비용을 포당 500원 추가 지원해 공동살포 비율을 41%로 상승시켜 노상 방치된 물량을 최소화했다.

또한 관내 제품 반값 유기질비료 자체 공급 시행 등 농업인의 경영비 절감에 대한 노력으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2025년에도 유기질비료 및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의 확대·공급은 계속 추진될 계획이다.

김진열 군수는 “유기질비료 등 필수농자재 지원으로 농가 부담을 줄이고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기반마련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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