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7일 오후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건강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 경산시)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7일 오후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건강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2024 건강한마당’은 ‘건강 실천 같이! 커진 행복 가치!’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건강이 우선되는 행복한 삶의 가치를 전하고 한 해 동안 진행된 ‘건강한 생활터 만들기’ 사업 성과를 발표·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건강한 생활터 만들기’ 사업은 건강마을 28개소, 건강학교 8개소, 건강유치원 및 어린이집 20개소를 대상으로 생활터별 맞춤형 통합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행사는 지역 가수의 트로트 공연을 시작으로 사업 성과 동영상 상영, 건강마을 10개 팀의 건강증진 프로그램(신체활동, 난타, 합창) 발표, 운동 지도자의 특별 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경산시 치매안심센터에서 준비한 손 체조는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부대 행사로는 대한적십자사 경상북도지사, 경산시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등 5개 기관이 참여해 심폐소생술 체험, 금연·절주, 정신건강 관리, 팔근육·두뇌 훈련 ‘슐런’ 체험, 인생네컷 즉석 사진관 등 12개 분야의 건강 증진 홍보관을 운영해 시민들이 건강 정보를 얻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건강마을 어르신들이 한마음으로 공연하는 모습에서 어르신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오늘 공유한 경험들이 시민 모두의 건강을 위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길 기대하며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경산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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