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교 국방군사계열이 권총, 소총 등 실탄 사격과 전투 서바이벌 대회를 통해 실전과 같은 전투 기량을 쌓았다고 7일 밝혔다. (사진 = 영진전문대학교)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 국방군사계열이 권총, 소총 등 실탄 사격과 전투 서바이벌 대회를 통해 실전과 같은 전투 기량을 쌓았다고 7일 밝혔다.

이날 대구 복현캠퍼스와 대구 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전투기량 경진대회에는 국방군사계열 재학생들이 참가해 권총, 소총, 클레이 사격과 전투 서바이벌 등 총 4개 부문에서 기량을 겨뤘다.

특히 실탄 사격과 작전 디브리핑까지 포함해 실제 작전 환경을 모의한 훈련을 제공해 학생들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첨가 학생들은 각 사격분야에서 정밀한 실력을 발휘하고 전투 서바이벌 훈련에서 전투 감각을 단련했다. 전투 전후로 진행된 작전 디브리핑을 통해 참가자들은 자신의 수행 내용을 분석하고 전략을 재구성하며 군사적 사고력을 더욱 강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에겐 상장과 소정의 상품을 수여했고 참가자들은 서로의 기량을 인정하고 격려하며 예비 부사관으로서 더욱 성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정우 국방군사계열 대표 학생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실전 감각을 익히고 평소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로 경험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실탄 사격 훈련은 실제 군 작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기병 국방군사계열부장(교수)은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우리 학생들이 군사적 사고력을 향상하고 전투 기술을 기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경진대회를 지속해 실전 능력을 더욱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진전문대학교 국방군사계열은 육해공군 본부와 협약을 체결해 항공정비부사관, 의무전투부사관, 국방정보통신부사관 등 각 군에서 활약할 최정예 부사관 양성에 매진하고 있으며 최근 5년간 600여 명의 육군·해군·공군, 해병대 부사관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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