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군수 박성일)이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방침에 맞춰 사회적 양극화 해소와 자영업자 활력 강화, 문화공백 해소 등 분과별 발굴의제 28건을 논의하는 등 본격적인 구체화 작업에 들어갔다.

코로나19 극복 과정에서 선제적 대응으로 앞서갔던 완주군이 지역실정에 맞는 ‘완주형 일상회복 추진’을 통해 일상과 경제의 쌍끌이 회복도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1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박성일 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완주군 일상회복지원단 전체 회의’를 개최하고 4개 분과별 발굴의제 28건의 추진 배경과 필요성,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날 논의한 의제는 경제민생 분과 12건, 사회문화 분과 11건, 자치안전 분과 3건, 방역·의료 분과 2건 등이다.

이들 의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 양극화를 해소하고, 경제·사회 전반의 위기(危機)를 위드(with)로 전환해 군민의 단계적 일상회복을 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것이다.

실제로 경제민생 분과의 경우 △소상공인 등 손실보상 신속 추진 △양질의 일자리와 안정된 고용환경 확충 △어게인! 골목상권·전통시장 가는 날 운영 등 사회적 양극화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포커스를 맞추고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사회문화 분과는 △교육회복 추진 △완주문화공백 회복 사업 발굴 △코로나19 힐링 창구 운영 △공공도서관 등 리스타트 등 다양한 의제를 제시하고 복지와 교육·문화·예술 등 각 분야 일상회복의 연착륙에 적극 나선다는 구상이다.

이밖에 자치안전 분과는 △자율과 참여방역 실천운동 추진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박차 △공동주택 감염병 예방과 신속대응 방안 마련 등에, 방역·의료 분과는 △역학과 접종 등 코로나19 방역 대응과 △재택치료 등 의료 대응 등에 주력해 나가기로 했다.

일상회복지원단은 특히 ‘위드 코로나 시대’의 전환으로 코로나19 환자 발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군민들의 재택치료를 통한 치료여건 마련이 중요하다고 보고 재택치료 전담인력 확보와 응급환자 대응체계 구축 등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완주군은 일상회복지원단에 총괄지원반과 자문단을 구성하고 정부와 전북도, 지자체간 협업과 공조체제 강화는 물론 완주지역 특성에 맞는 ‘완주형 일상화 방안 마련’, 골목상권과 지역 기업 등 경제활성화 지원 방안 마련을 구체화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자문단은 4개 분과별로 각각 4명에서 8명까지 운영하는 등 총 25명으로 구성됐다.

완주군은 또 자문단이 참석하는 일상회복지원단 전체회의를 매월 1회씩 개최하고, 분과회의는 월 2회 이상 운영하는 등 치밀하고 선제적인 일상회복 추진에 나서기로 했다.

완주군은 앞으로 이달 안에 분과별 발굴 의제 28건의 추진체계와 논리를 보완하는 등 구체화하고, 다음달 일상회복지원단 2차 전체회의에서 정책 사업화 확정과 신규의제 발굴, 국비 확보 방안 등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박성일 일상회복지원단 단장(완주군수)은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방침에 맞춰 군 차원에서 추진가능한 부분을 우선 선별해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마련하는 게 시급한 과제”라며 “군정의 역량을 총결집해 소상공인 피해 회복 지원 등 일상 회복과 경제 회복의 두 토끼 잡기에 올인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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