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청 전경. (안양시)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안양시에서 2일 코로나19 18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안양시는 유럽에서 귀국한 35세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 남성은 동안구 평촌동 인덕원대우아파트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확진자는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18일까지 포르투갈과 스페인을 여행한 뒤 귀국했다.

귀국 당시 자가격리 대상자가 아니었으나 스스로 자가격리 중 발열 증상이 있어 동안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

확진자는 성남시의료원에 이송됐으며 가족 3명은 검체 검사, 자가 격리에 들어간다.

시 관계자는 “확진자 자택과 그 주변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며 “경기도 역학조사가 끝나는 대로 세부정보를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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