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 7 크로스백 가솔린 모델 (강은태 기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파리의 기품과 럭셔리 노하우를 담은 DS 오토모빌(이하 DS)이 올해 6월 국내 출시한 DS 7 크로스백 가솔린 모델 시승을 통해 연비 체크와 함께 성능을 확인해 봤다.

시승에 사용된 DS 7 크로스백은 경제성과 친환경성 등 다운사이징 엔진의 강점을 갖춘 3기통 1.2리터 퓨어테크(PureTech)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 조합으로 최고 출력 131마력, 최대 토크 23.5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공인 복합연비는 11.8km/ℓ(도심 10.5km/ℓ, 고속 주행 13.7km/ℓ)다.

◆연비 체크

시승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강남파이낸스센터 주차장을 출발해 서울시내와 경기도 연천군 일대 총 309km 구갖에서 진행됐다.

총 309km를 42km/h의 평균 속도로 시승한 후 체크 한 DS 7 크로스백 가솔린 모델의 실제 연비는 놀랍게도 14.7km/ℓ를 기록했다.

총 309km를 42km/h의 평균 속도로 시승한 후 체크 한 DS 7 크로스백 가솔린 모델의 실제 연비 14.7km/ℓ 기록 (강은태 기자)

시승 중 자동차 전용도로는 자유로 구간과 파주에서 연천 간 간선도로가 유일했고 상당 부분 서울시내 도로와 경기도 고양시와 파주시 시내 도로, 연천군 지방도로 구간의 주행이 많았는데도 불구하고 실제 연비 14.7km/ℓ를 기록해 연비는 매우 만족스러웠다.

◆성능체크

DS 7 크로스백 가솔린 모델의 3기통 1.2리터 퓨어테크(PureTech) 엔진은 지난 2015년부터 4년 연속 영국 유명 매체인 ‘엔진 테크놀로지 인터내셔널’에서 뽑은 ‘올해의 엔진상(Engine of the Year)’을 수상한 바 있다.

실제 시승에선 주로 2명이 탑승한 채 주행했으나 일부 구간은 건장한 성인 4명이 탐승했음에도 전혀 파워가 밀리지 않았고 너무 빠른 반응속도에 차량 흐름을 따라 주행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었다.

특히 성인 4명이 탑승한 상태에서 에어컨을 가장 낮은 온도로 선택하고 바람의 세기를 최고로 한 상태에서도 차량의 주행 능력이 매우 좋았고 전혀 부족하지 않은 파워가 무척 만족스러웠다.

DS 7 크로스백 가솔린 모델 (강은태 기자)

한편 DS 7 크로스백 가솔린 모델의 시동 버튼은 중앙 송풍구 사이에 위치해 있고 버튼을 누르면 시동 버튼 바로 위 상단의 아날로그 시계가 180도 회전해 등장해 몹시 재이 있었고 창량 실내 곳곳에 파리의 기품과 럭셔리 노하우를 느낄 수 있어 색다른 시승을 즐길 수 있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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