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월롱산 오프로드 코스의 쌍용차 렉스턴 더 블랙 (강은태 기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쌍용차가 심혈의 공을 들여 정말 잘 만든 좋은 대형 SUV 차량이라는 렉스턴 더 블랙 시승을 통해 연비 체크와 함께 성능을 확인해 봤다.

쌍용차 렉스턴 더 블랙은 e-XDi220엔진과 다단화를 통해 효율이 향상된 8단 자동변속 조합으로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m 성능으로 복합연비는 11.6km/ℓ다.

◆연비 체크

시승은 서울 여의도를 출발해 서울 시내와 경기 고양시와 파주시 시내도로와 국도 등 총 210.0km 구간에서 진행됐고 고속도로 주행은 없었다.

총 210.0km 일반도로를 평균속도 32km/h의 속도로 6시간 27분 시승한 결과 실제 일반도로 연비는 11.5km/ℓ를 기록하며 꽤 괜찮은 연비를 기록했다.

총 210.0km 일반도로를 평균속도 32km/h의 속도로 6시간 27분 시승한 결과 실제 일반도로 연비 11.5km/ℓ 기록 (강은태 기자)

왜냐하면 연비 11.5km/ℓ에는 229m의 파주 월롱산 정상에서의 오프로드 시승을 포함해 대부분은 연비에 취약한 지방도에서의 시승이기 때문.

◆성능체크

쌍용차 렉스턴 더 블랙에는 동급에서 가장 많은 9에어백과 전좌석 시트벨트 리마인더, 초고장력 쿼드프레임(Quad Frame)을 비롯해 다양한 첨단 안전기술을 적용해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특히 1.5GPa급 초고강도 기가스틸을 적용하고 혁신적 구조 설계로 경량화한 쿼드프레임은 사고 시 상대 차량의 안전성까지 배려했고 590MPa급 이상 초고강도강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적용돼 있으며 설계 최적화를 통해 강성이 우수하다.

특히 쌍용차의 축적된 4WD 기술력이 깃든 4WD 시스템은 평소 후륜으로 차량을 구동해 승차감과 연비 중심의 운행을 하며 노면 상태와 운전자 판단에 의해 4WD_H/L 모드를 선택해 구동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시승에선 쌍용차 렉스턴 더 블랙 적용된 신기술과 향상된 첨단 기능 탑재로 대형 SUV차량임에도 승차감과 주행감에서 높은 만족감을 느낄수 있었다.

파주 월롱산 오프로드 코스의 쌍용차 렉스턴 더 블랙 (강은태 기자)

한편 쌍용차 렉스턴 더 블랙에는 ▲능동형 주행안전 보조기술인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을 포함하는 첨단 주행안전 보조 시스템 딥컨트롤(Deep Control)기능 ▲차로 변경 시 후측방 차량과의 충돌 위험을 공고해 주는 후측방경고(BSW)기능 ▲원래 차선으로 유지시킴으로써 사고를 방지하는 후측방 충돌보조(BSA) 기능 ▲2차에 걸쳐 경고하는 차선변경 경고(LCWS)기능 ▲내비게이션과 연계된 고속도로(고속화도로 포함) 안전속도 제어(SSA)기능 ▲후측방 접근 물체와 충돌위험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긴급 제동해 사고를 예방하는 후측방 접근충돌 보조(RCTA)기능 ▲하차 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탑승객 안전하차 경고(SEW) 기능등이 탑재돼 있다.

또 쌍용차 렉스턴 더 블랙의 적재공간은 기본 820ℓ(VDA 기준)이고 골프백을 가로로 4개까지 수납할 수 있으며 2열 폴딩 시 1977ℓ로 확장되며 2단 러기지 보드를 활용해 다양한 형태로 변형 가능하고 2열 더블폴딩을 통해 더욱 넓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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