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최초의 콤팩트 SUV UX250h AWD 모델 (강은태 기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렉서스 최초의 콤팩트 SUV UX250h AWD 모델 시승을 통해 세련된 연비 끝판 왕이라는 소문에 대해 확인해 봤다.

렉서스 하이브리드 ‘UX’ AWD 모델은 뛰어난 열 효율성, 경량화를 통해 출력, 연비, 친환경성 모두를 만족 시켰다는 새로운 2.0L 직렬 4기통 엔진을 탑재했고 공인 복합 연비는 15.9km/ℓ(도심 16.5km/ℓ, 고속도로 15.3km/ℓ)로 전·후륜의 구동력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주행조건과 도로상황에 최적화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는 4륜구동(E-Four AWD) 시스템이 탑재됐다.

특히 사고예방에 효과적인 네 가지 안전예방 기술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LSS+: 긴급 제동 보조시스템 PCS ▲차선 추적 어시스트 LTA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DRCC ▲오토매틱 하이빔 AHB)과 10개의 에어백이 기본 장착됐으며 ▲사각지대 감지 모니터와 ▲후측방 경고 기능이 장착돼있고 판매 가격은 5410만원(V.A.T포함, 개소세 3.5%기준)이다.

◆연비 체크

시승은 서울 역삼동에서 출발해 서울 주내 주행과 경기 고양시와 파주시 시내 주행을 한 후 자유로를 통해 임진각까지 왕복하는 총 161.6km 구간에서 진행됐고 일부 자유로 구간을 제외하곤 고속도로 주행은 없었고 실제 연비는 18.6km/ℓ를 기록했다.

하지만 시승 전 이전 최고 연비는 55.1km/ℓ로 표시돼 연비에 하이브리드 차량 연비 끝판 왕이라는 소문 자체가 사실로 다가와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총 161.6km 주행 후 실제 연비 18.6km/ℓ기록과 이전 최고 연비 55.1km/ℓ기록 (강은태 기자)

실제 시승 내내 렉서스 UX250h AWD 모델은 가속하다가 탄력 주행으로 전환하면 즉시 전기 구동력이 작동돼 주행을 하면 할수록 연비 효율성이 높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성능 체크

시승 내내 렉서스 UX250h AWD 모델의 새로운 2.0리터 직렬 4기통 엔진은 고속연소 기술로 뛰어난 열효율을 실현했으며 직분사와 포트분사를 병행하는 D-4S 시스템과 전기모터에 의해 제어되는 흡기축의 가변 밸브 타이밍(VVT-iE)을 적용하며 효율성과 출력을 향상시켰다.

특히 2.0리터 엔진과 소형, 경량, 고효율화를 추구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를 실현하며 뛰어난 응답성과 시원한 가속감도 느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가변식 E-Four AWD 시스템을 적용해 효율적으로 배터리 전력을 사용하여 프론트 및 리어 모터를 구동해 연비성능을 향상시키고 뛰어난 가속 성능과 주행성능을 충분히 발휘했다.

또 UX를 위해 새롭게 개발한 맥퍼슨 스트럿과 트레일링 암 타입의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이 장착돼 시승내내 주행안정성과 승차감에서 불편이 없었고 쇼크 업 소버에 내장된 FCD(Friction Control Device)는 수직 방향의 서스펜션 스트로크를 감소시켜 울퉁불퉁한 노면을 지날 때의 승차감과 제동시의 안정감아 아주 좋았다.

렉서스 최초의 콤팩트 SUV UX250h AWD 모델 (강은태 기자)

한편 렉서스 UX250h AWD모델에 탑재된 ▲차선 추적 어시스트(LTA)는 시승 내내 완만한 커브길이나 주행선(백색 및 황색) 감지가 어려운 경우에도 아스팔트나 연석의 경계선을 보다 잘 인식했고 차선 이탈경고 기능은 전방의 카메라로 차선을 인식해 방향지시등 조작 없이 차선을 이탈할 경우 운전자에게 시각적·청각적 경고(또는 진동)하며 스티어링의 보조적인 제어를 통해 차선 이탈을 피하도록 도왔다.

특히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PCS)은 시승 중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시스템이 전방 대상을 감지하고 이후 충돌 가능성이 높거나 사고 발생을 피하기 어렵다고 판단될 경우 경고하고 필요 시 제동력에 부분적으로 개입해 브레이크 작동을 보조해 추돌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해 시승 내내 안전한 주행이 가능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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