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7 프리미어 (강은태 기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사전계약 8023대를 기록하며 지난달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던 기아차 K7 프리미어 시승을 통해 성능과 검증과 함께 수입차 부럽지 않다는 가성비 여부를 확인해 봤다.

현재 K7 프리미어의 엔진 라인업은 ▲2.5 가솔린 ▲3.0 가솔린 ▲2.4 하이브리드, ▲2.2 디젤 ▲3.0 LPi 등 총 다섯 가지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또 판매가격은 ▲2.5 가솔린 프레스티지 3102만원, 노블레스 3367만원 ▲3.0 가솔린 노블레스 3593만원, 시그니처 3799만원 ▲2.4 하이브리드 프레스티지 3622만원, 노블레스 3799만원, 시그니처 4015만원 ▲2.2 디젤 프레스티지 3583만원, 노블레스 3760만원 ▲3.0 LPi(일반) 모델 프레스티지 3094만원, 노블레스 3586만원, 3.0 LPi(면세) 모델 2595만원~3430만원(개별소비세 3.5% 기준)으로 구성됐다.

시승 차량인 K7 프리미어 3.0 GDI 가솔린 엔진은 V6고배기량만이 줄 수 있는 최고출력 266마력(ps), 최대토크 31.4kgf·m의 성능에 R-MDPS(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스티어링)를 적용해 조향 응답성을 강화된 모델로 복합연비는 10.0km/ℓ다.

하지만 최 상위 모델답게 시승 내내 승차감, 주행감 등 차량의 정숙함에선 어느 세단에도 뒤지지 않았고 특히 동급 수입차에 비해서도 결코 뒤 떨어지지 않았지만 차량 가격은 3000만 원 대 중 후 반이어서 가성비는 좋았다.

특히 시승 내내 첨단 지능형 주행안전 기술(ADAS)과 ▲후측방 모니터(BVM) ▲차로 유지 보조(LFA) ▲‘외부공기 유입방지 제어’ 기술 등은 운전자로 하여금 정숙함과 편안함을 넘어 든든한 안전으로 다가왔다.

기아차 K7 프리미어 내부
기아차 K7 프리미어 외부 (강은태 기자)

한편 기아차 K7 프리미어에는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OTA, Over the Air) 기능을 지원하는 12.3인치 대화면 AVN과 12.3인치 풀 칼라 TFT LCD 클러스터, 조작성을 높인 전자식 변속레버(SBW) 등이 국산 동급 최초 탑재했다.

또 차량과 집을 쌍방향으로 연결하는 카투홈·홈투카(Car to Home/Home to Car) 기능을 국내 최초로 동시에 적용했고 이 기능을 활용하면 차 안에서 ▲조명 ▲에어컨 등 집 안의 홈 IoT(사물인터넷) 기기를, 반대로 집에서 차량의 ▲시동 ▲공조 등을 제어할 수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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