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뉴 피아트 500X 팝 스타 (FCA코리아)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피아트 브랜드 최초 9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하고 국내 소형 SUV시장 평정에 나선 ‘올-뉴 피아트 500X 팝 스타 시승을 통해 성능 확인에 나섰다.

가솔린 모델인 올-뉴 500X 팝 스타는 최고출력 188마력, 최대토크 24.2kg·m의 2.4L 멀티에어 가솔린 엔진 탑재로 공인 복합 연비는 9.6km/ℓ다(도심 8.5km/ℓ, 고속도로 11.3km/ℓ)

◆연비체크

302.4km, 7시간 41분, 평균속도 39km/h 시승결과 평균연비 10.6km/ℓ 기록 (강은태 기자)

시승은 서울 여의도 국회 앞을 출발해 서울시 전역을 고루 주행하며 경기도 고양시를 돌아오는 총 302.4km의 시내에서 7시간 41분 동안 평균속도 39km/h로 진행됐고 고속도로 주행은 없었다.

시승결과 실제 평균연비는 10.6km/ℓ를 기록하며 올-뉴 피아트 500X 팝 스타 모델의 공인 도심연비 8.5km/ℓ보다 무려 2.1km/ℓ, 공인 복합 연비보다는 1.0km/ℓ 더 높게 나타났다.

차량 정체가 심각한 서울 도심 출퇴근 시간을 포함한 도심주행 가혹 조건에서 공인 복합연비와 공인 도심연비 모두를 초과했다는 것은 일단 피아트가 소형 SUV 올-뉴 피아트 500X로 국내 소형 SUV 시장에 도전장 던진 자신감을 느낄 수 있었다.

소형 SUV 올-뉴 피아트 500X 팝 스타 모델 내부 (FCA코리아)

◆최첨단 안전·편의 사양 체크

소형 SUV 올-뉴 피아트 500X 팝 스타는 최고 전장 4270mm, 전폭 1795mm, 최고 전고 1620mm로 작은 차가 아니라는 것을 수치가 증명한다.

실제 시승에선 운전자나 탑승자 모두 넉넉한 실내 공간과 위트 있는 실내 공간 배열에 만족했고 SUV 차량이 주는 둔탁한 쿠션과 선 굵은 소음이 없어 가솔린 SUV 차량의 강점이 잘 드러나 있는 경쟁력 있는 소형 SUV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6개의 에어백, 비상시 브레이크 답력을 극대화해 주는 ▲패닉 브레이크 어시스트(PBA) ▲전자제어 전복방지 시스템, 운전자가 갑자기 또는 자주 가속페달에서 발을 뗄 경우 미리 브레이크 유압을 증가시키고 디스크와 라이닝 사이의 간격을 좁혀 즉각적인 브레이킹이 가능하도록 준비해 주는 ▲전자식 브레이크 프리필(EBP) 시스템 등 안전장치 탑재는 다양한 테스트 시승을 안전하게 보호했다.

소형 SUV 올-뉴 피아트 500X 팝 스타 (FCA코리아)

한편 FCA코리아가 국내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소형 SUV 올-뉴 피아트 500X 팝 스타 모델은 부가세 포함 3140만원이지만 개별소비세 인하를 적용하는 오는 6월 30일까지는 부가세 포함 2990만원에 구매 가능하다.

또 2.0L 멀티젯 디젤 엔진이 탑재된 4륜구동(AWD) 모델인 ‘올-뉴 피아트 500X 크로스와 ‘올-뉴 피아트 500X 크로스 플러스는 개별소비세 인하 분을 적용시 부가세를 포함 각각 3580만원과 3980만원에 구매 가능하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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