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뉴 Z4 20i, (강은태)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저렴한 가격에 놀라고 스포츠카 성능에 또 놀란다는 BMW의 대표적인 2인승 로드스터 뉴 Z420i 시승을 통해 소문을 확인해 봤다.

BMW 뉴 Z4 20i M는 4기통 트윈파워 터보 디젤엔진을 장착한 최고출력 197마력, 최대토크 32.6kg·m 공인복합연비 10.7km/ℓ(도심 9.8km/ℓ 고속도로 12.1km/)로 판매가격은 6000만 원대다.

BMW의 대표적인 2인승 로드스터인 뉴 Z4는 BMW의 핵심 가치인 ‘운전의 즐거움’을 가장 잘 보여주는 모델이라는 설명처럼 시승 내내 정통 스포츠카의 민첩성, 순발력 등은 어느 차량에게도 뒤지지 않았다.

특히 3세대로 진화하면서 클래식한 패브릭 소프트 탑과 감성적인 차체 디자인, 운전자 중심의 실내 디자인은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과 민첩한 핸들링,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을 더해 최상의 드라이빙 경험을 안겨줬다.

또 BMW 뉴 Z4 20i에 탑재된 전동식 소프트 탑은 시속 최대 50km/h 구간까지 10초 이내 자동으로 개폐돼 시승 내내 주변 차량들의 부러움과 찬사를 받으며 정통 2인승 로드스터의 주행 감을 느낄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BMW 뉴 Z4 20i의 제로백은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6.6초에 불과해 스포츠카의 강점을 분명하게 보여줘 가격에 놀라고 성능에 놀란다는 2인승 로드스터 BMW 뉴 Z4 20i의 소문을 부인할 수 없었다.

(강은태 기자)

한편 현재 뉴 Z4는 정통 로드스터의 개념을 재해석한 민첩한 비율로 전장, 전폭, 전고는 각각 85mm, 74mm, 13mm 늘어나 4324mm, 1864mm, 1304mm이며, 휠베이스는 26mm가 줄어든 2,470mm이다.

또 앞뒤 윤거는 각각 98mm, 57mm 늘어난 1,609mm, 1616mm다. 운전석은 가운데 무게중심 쪽으로 이동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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