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 TV] BS투자증권 이두원의 알기쉬운 주간 국제금융 “美 FOMC 회의내용에 주목”(7월 5주차)
BS투자증권 이두원 상무.

[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도남선 앵커]
안녕하십니까. 한 주 동안 있었던 다양한 국제금융소식들과 주가에 미친영향, 그리고 이번 주를 전망해보는 NSP통신, 알기 쉬운 주간국제금융의 도남선입니다. (안정은입니다.)

[안정은 앵커]
지난주 미국 증시와 유럽증시는 대부분 소폭 상승했습니다. 미국 증시는 이번 주 있을 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Fed의 양적완화 지속 기대감 등으로 소폭 상승했고, 유럽증시는 주요 기업 실적이 엇갈리며 방향성을 잃고 소폭 상승에 그쳤습니다.

[도남선 앵커]
지난주 코스피 지수는 달러와 엔의 안정적 흐름과 중국의 금리자유화 등 대외 호재에 힘입어 2.10%, 39.4포인트 상승해 1910선 안착에 성공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자민당이 압승을 거뒀지만 엔 달러 환율이 안정적 흐름을 보였고 중국의 금리 자유화 소식도 우리 시장에서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안정은 앵커]
네. 그렇다면 지난주 이러한 이슈들이 이번 주 국내경제에는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이어서 BS투자증권 이두원 상무로부터 지난주와 이번 주 국제금융 환경변화에 대해 들어보겠습니다.


[BS투자증권 이두원 상무]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BS투자증권 이두원입니다.

지난 주 우리 코스피 시장, 3주 연속 상승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은 4주 연속 상승하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상승탄력은 지난주보다는 약간 주춤거리는,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본 주식시장은 다시금 엔고로 전환되면서 약세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유럽은 거의 보합권이고 미국은 지난 주 시장 흐름으로 봐서는 이번 주 있을 FOMC 회의 때문에 관망세가 짙은 그런 한 주간으로 평가를 해 볼 수 있겠습니다.

지난 주 미국의 주요 기업들 실적을 발표했는데 가장 관심을 모았던 애플 실적은 지난 분기보다 더 좋아졌다고 평가하기는 빠른 모습인 것 같습니다.

예상치가 워낙 낮았기 때문에 예상치보다는 좋았다는 결과는 얻을 수 있었지만 지난 분기 또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상당히 실적이 나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삼성이나 LG에 대한 휴대폰 점유율이 높아졌다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갖게 됩니다.

앞에 또 6월 신규주택 판매가 5년 내에 가장 높은 속도로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미국의 경제가 부동산 경기는 변함없이 계속 우리에게 신뢰를 보여주고 있음을 알 수가 있겠습니다.

이것뿐만이 아니죠.

미국의 내구 소비재도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자동차와 항공기를 빼면 거의 제 자리에 있는 것으로 봐서는 현재 미국의 자동차 경기가 매우 좋다는 것을 알 수가 있겠습니다.

이것 때문에 우리나라의 현대차나 기아자동차도 주식 시장에서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이 실적이 그다지 나쁘지 않다는 면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점점 버냉키 쇼크로부터는 벗어나고 있는데 많은 전문가나 예측하는 사람들이 금년 내에 과연 양적완화 출구를 완전히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갖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양적완화에 대한 시기가 조금 뒤로 늦춰질 가능성이 있겠다.. 이것은 현재 경제에 대한 충격도 있겠지만 미국이 생각하는 것만큼 경제가 완전하게 좋아지지 않았다는 것도 하나의 반증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결국 현재 버냉키 쇼크로부터 벗어난 미국 주식시장의 입장에서 봤을 때는 역시 기업에 대한 실적, 그리고 하반기 경제 전망에 대한 흐름이 큰 좌우를 할 수 있겠다는 점을 단서로 하나 얻을 수는 있겠습니다.

하지만 이번 주에 FOMC 회의가 있기 때문에 양적완화 출구에 대한 논의가 또 한번 있을 예정이고 거기에 따른 시장의 평가에 따라서 해석에 따라서 미국은 물론 전 세계 주식시장이 색깔을 달리 할 수 있는 모습도 보이고 있습니다.

유럽은 제조 경기가 오랜만에 기준선을 50선 넘어섰습니다.

약 2년 만에 넘어선 수친데요 그렇게 된 만큼 유럽중앙은행은 자기네 스스로 하고 있었던 양적완화에 대한 이런 성장정책이 옳았다고 상당히 강하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런 것으로 미뤄 본다면 유럽 쪽에서의 경제 성장 정책은 쉽게 그만두지 않고 미국과는 달리 계속적으로 지속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는 고무적인 면을 읽을 수 있겠습니다.

프랑스 재무장관도 유럽 뿐 아니라 프랑스도 이러한 경기침체에서는 벗어났다고 자신 있게 선언할 정도로 유럽의 경제는 생각보다 좋은 면을 보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스페인도 2분기 GDP성장 같은 경우 3분기부터 제로 성장 이상의 성장이 가능할 정도의 양호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 그리스에 대한 문제도 지원 면이 타결됐기 때문에 유럽은 생각보다 다른 지역보다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게 현재 특징이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아시아 쪽에서는 중국이 역시 계속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유럽이나 미국, 일본과 같은 대규모의 양적완화 정책 같은 성장 정책을 실시하지는 않겠다는 것이 큰 실망을 주고는 있습니다.

하지만 미니 경제성장 정책이라고 해서 철도라든지 아니면 공공정책이라든지 주로 재정정책에 관련돼 있는 이런 일을 함으로 인해서 중국의 경제를 끌고 가는 것 같다는 생각을 갖게는 됩니다.

하지만 금년 초에 목표로 삼았던 7.5% 성장 달성률은 하반기로 가면 갈수록 조금은 어려워 지는듯한 모습을 보이고는 있습니다.

반작용으로 경제 성장을 신경을 쓸 수밖에 없지 않나 하는 생각이 시장의 해석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것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중국과 관련이 깊은 화학이나 철강주들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것이 중국 경제가 진짜로 좋아진다면 주도주로서 까지 등극이 가능하겠지만 좋아지다가 다시금 꺾이는 모습을 보인다면 우리나라에서 현재 한창 기세를 좋게 움직이고 있는 화학주도 사실상 기가 꺾일 수 있는 그런 면모로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가장 중요한 게 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연속적으로 있는 미국 FOMC 회의 내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회의 결과 어떤 내용이 나올지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고 있는 모습이기도 합니다.

목요일 날엔 미국의 ISM 제조지수 발표가 있고 주말에는 미국의 고용현황 보고서 발표가 있습니다.

고용현황 보고서 같은 경우 실업률이 7.5%, 7.4% 또는 7.6%사이에서 왔다 갔다 하고 있는데 이런 것이 1년 내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고용 실업률이 조금 개선돼야지만 양적완화 출구에 대한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고 고용이 계속 지지부진 하다면 양적완화의 출구가 금년 말에도 좀 어렵지 않겠나 하는 것이 현재까지 내려져 있는 일반적인 평가라고 보입니다.

시장에서는 역시 낙폭과대에 따른 희석효과로 인해서 낙폭과대에 따른 반등이 어느 정도 이뤄졌다는 희석적인 면을 보이고 있어서 이번 주에는 약간 부담이 되는 주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다행인 점은 중국의 경제 우려감이 어떠한 형태로든지 경제정책을 쓴다든지 미니 경제정책을 쓴다든지 이런 면모에 의해서 조금은 개선되고 있다는 면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 우리 시장에는 조금은 긍정적인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공교롭게도 삼성전자(005930)가 현재 힘을 잃고 있는데 삼성전자가 힘을 잃은 만큼 다른 업종으로의 힘이 멀리 넓게 퍼져간다면 주식시장에는 이것 역시 나쁘지만은 않다 긍정적인 면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를 내릴 수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저는 BS투자증권 이두원이었습니다.


[도남선 앵커]
이번주에는 세계 경기상황을 가늠할 수 있는 경제지표들이 줄줄이 발표됩니다.

해외에서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유럽중앙은행(ECB) 금융통화정책회의 등 중앙은행의 이벤트가 있습니다. 또한 미국의 7월 ISM제조업지수, 7월 고용보고서, 6월 개인소비지출 및 개인소득, 중국의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등 각종 지표도 발표됩니다.

[안정은 앵커]
세계시장은 여전히 양적완화규모 축소시기가 주 관심사항입니다. 미국에서는 30일과 31일 FOMC회의가 열리는데요. 이번 FOMC 역시 기존 통화정책 유지 방침을 재확인하고 향후 몇 년간의 통화정책 향방을 암시하는 표현을 미세조정할지 여부를 논의하는 정도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7월 다섯째 주 주간국제금융 소식이었습니다.


[촬영편집] 권주석 PD kwonpd@nspna.com
[진행]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안정은 아나운서 annje37@nspna.com
[제작지원] BS투자증권, 루이앤코(의상, 액세서리 지원)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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