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 TV - 기획특집 2013기관장에게 듣는다(2)] “부산교육은 우리의 미래와 행복” 임혜경 부산시교육감

[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시 교육청은 올해 “부산교육은 우리의 미래와 행복입니다”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학생 교사 학부모가 만족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데요.

부산교육청은 최근 청렴도 제고를 위해 행정감사 실시계획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NSP 기획특집 2013 기관장에게 듣는다’ 그 두 번째 시간으로 임혜경 부산시 교육감을 만나 올해 중점 교육정책과 부산교육의 지향점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도남선 기자]

지난해 부산교육의 20대 역점 추진과제를 돌아본다면 어떤 평가를 내릴 수 있습니까.

[임혜경 교육감]

알찬교육 깨끗한 교육 따뜻한 교육 3대영역으로해서 꼭 이뤄야할 스무가지 과제를 선정했습니다.

첫 번째로 부산의 중학생 학업성취도 향상입니다.

그렇게 하기위해서 학습플래너와 복습노트를 사용했습니다.

그 결과는 엄청난 학업성취도 향상으로 나타났습니다.

중학교가 전국에서 1위 초 고등학교가 전국에서 2위 학업성취도 미달학생이 감소되는 비율이 그렇습니다.

두 번째가 폭력없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고자 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아이들에게 십대 인성덕목을 실천하게 했습니다.

학교생활에서 지켜야 할 것들을 내면화하게 했는데 그런것들은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입니다.

이제 미래는 학습하는 방법이 바뀝니다.

그런의미에서 스마트교육 스마트패드 등을 이용해서 아이들이 세계와 소통할 수 있도록 스마트 체험관을 만들었는데 그것도 굉장히 괜찮았습니다.

역점사업에서 뺄 수 없는 것이 공립유치원 설립입니다.

지난해에도 새로운 공립유치원을 여러군데 설립했고 앞으로도 계속해나갈 것입니다.

[도남선 기자]

그렇다면 올해 추진하고있는 ‘15대 역점추진과제’에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임혜경 교육감]

지난해에 이어서 올해도 15대 역점과제를 선정해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방과후 학교 토요스쿨을 활성화할 것입니다.

정규과정이 끝나고 난 뒤에 다양한 방과후활동을 과정을 만들고 토요일에도 토요스쿨을 다양하게 개설해줌으로 해서 학부모들이 사교육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아이들은 보다 자유로운 활동을 배울 수 있도록 방과후 활동 토요스쿨의 활성화를 도모하겠습니다.

학생이나 학부모들에게 진로진학에 대한 상담 교육을 활성화하는 것도 아주 중요한 과제입니다.

특성화고학생들에게 취업의 길을 열어주기 위해서 아주 교육도 잘 시키고 각 기업체와 연계해서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이런 중재하는 역할도 많이 해나갈 것입니다.

교육복지사업도 계속 안정화해 나가야할 것입니다.

무상급식 공립유치원 설립 돌보미교실의 확대 이런 것들도 해나가야할 것입니다.

선생님들의 교원연수 많이 하게 될 것이고 학생의 생활지도 학습지도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업무경감에 노력하겠습니다.

교육은 학교만하는 것이 아니고 사회가 같이 어우러져야합니다.

우리 부산을 교육기구도시 문화형성으로 만드는데 노력해야죠.

[도남선 기자]

올해 초등학교 5학년까지 무상급식이 진행되는데 예산 결정과정에서 아주 격한 토론이 오갔다는 김석조 부산시의회 의장의 말이 있었습니다. 그 과정은 어땠고 향후 계획은 어떻게 됩니까.

[임혜경 교육감]

초등학교 학생만이라도 급식비납부에대한 부담을 갖지 않고 즐거운 점심시간이 됐으면 합니다.

그래서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모두 무상급식을 하고자 지난해에는 3학년까지 했습니다.

올해는 사실 전 초등학생에게 무상급식의 혜택을 주고자했습니다.

초등학교학생들에게는 전원무상급식을, 중고등학교학생들에게는 저소득층 25%까지 지원으로 계획을 잡아 예산을 편성했는데 교육상임위에서 심의를하고 부산시의회 예결위에서 통과가 돼야 하는데 교육상임위에서 4학년까지하자며 나머지돈을 시설에 쓰자고해 4학년까지하기로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초등학생의 무상급식이 굉장히 교육적가치가 높기 때문에 무상급식을 진행해야한다고 다시 설명을했습니다.

예결위에서는 6학년까지 해도 되지않겠나 했는데 결국 5학년까지로 정해졌습니다.

학교급식과 관련한 국고지원이 추가로 이루어지면 추가경정예산편성을 통해 2013년에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도남선 기자]

부산지역 학생들의 취업률 제고방안이 있습니까.

[임혜경 교육감]

사람은 공부하길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실제적인 활동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실제적인 활동을 좋아하는 학생들이 특성화고등학교에 진학을 해서 취업에 필요한 기능이나 실제적인 직장인으로서의 매너를 제대로 배운다면 산업에서 필요로하는 기능인재를 많이 양성해서 보낼 수 있습니다.

저는 우리 부산지역의 각 산업체에서 필요로하는 학생들을 특성화고등학교라는 과정을 거치면서 제대로된 기능인재를 육성하고자 했습니다.

실제적으로 필요한 지식이나 기능이나 직장인으로서의 매너나 세계적인 글로벌 산업을 할 때 언어 영어실력이나 이런 것들을 다 갖춰놓고 나서 아이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취업할 수 있도록 준비시키는 일에 역점을 뒀습니다.

은행 금융 공기업 쪽에 우리 특성화고등학교 졸업생들을 추천해달라는 이야기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지난해에 42%가 취업을 하게되었다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앞으로도 저는 학력만 높다고해서 상위학교에간다고해서 직업인으로 훌륭한 것이 아니고 제대로된 산업인력을 육성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실용적인 교육관을 가지고 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로 한다는 이런 목표를 가지고 취업기능인재를 육성하고 있습니다.

[도남선 기자]

네 말씀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부산의 학생 교사 학부모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구요.

[임혜경 교육감]

네. 교육은 한 개인이나 국가의 미래의 자신이기도하고 현재가 행복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 학생들이 학교에서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체험중심의 프로그램을 할 뿐만아니라 반드시 갖추어야할 기본 학력 그리고 대인관계 형성 그리고 자기의 책임을 다하는 것 이런 것들을 제대로 가르쳐 갔으면 합니다.

그럴경우에 학교만 할 수 있는게 아니죠.

잘 가르치는 선생님 열심히 배우고자하는 학생 학생과 선생님의 학교생활을 잘 이해하는 학부모 그리고 사회가 서로 도와줄 때 하나의 목표를 향해서 같이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부산이 교육기구도시 부산 사회교육의 문화를 형성할 수 있는 부산 우리 시민들이 자라는 청소년들에게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때때로 필요한 지도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뿐만아니라 가지고 계신 재능을 이웃학교에 기부를 해주시면 우리 학생들의 교육환경이 훨씬 더 풍부하게 될 것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부산교육청은 학비노조와의 갈등, 청렴도 제고라는 과제를 안고 있기도 하지만, 올해 지 덕 체 정의 조화로운 교육과 심화 보충학습의 균형잡힌 교육, 스마트 교육을 통한 공교육 내실화로 부산교육의 명품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NSP 기획특집 2013 기관장에게 듣는다’ 오늘은 그 두 번째 시간으로 임혜경 부산시 교육감과 함께 했습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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