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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개인신용평점 하위 10% 이하 서민취약계층을 위한 정책서민금융상품인 ‘햇살론카드’가 카드사별로 다양한 혜택을 담아 출시된다. 지난 3월 발표한 정책서민금융 공급체계 개편 방안 및 업무 협약에 따른 것이다.

삼성카드는 서민금융진흥원의 보증을 통해 신청 가능한 카드 상품인 ‘삼성 햇살론카드’를 오는 27일 선보인다.

삼성 햇살론카드는 연회비 5000원이며 쇼핑, 생활 편의 영역, 의료에서 최대 15% 결제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쇼핑에서는 할인점, 온라인쇼핑몰, 올리브영, 다이소에서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통합으로 최대 15% 결제일 할인이 월 7000원까지 제공된다. 또 생활 편의 영역은 커피전문점, 편의점, 배달앱(App), 신선식품 배송대상 가맹점에서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통합으로 최대 15% 결제일 할인을 월 7000원까지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병원, 의원, 약국, 동물병원에서 이용 시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통합 최대 15% 결제일 할인이 월 7000원까지 제공된다. 전월 이용금액이 30만원 이상인 경우,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왓챠, 멜론, FLO 등 스트리밍 이용료를 건별 6천원 이상 정기결제하면 30% 결제일 할인을 월 최대 3000원까지 받아볼 수 있다.

신한카드는 중소형 생활유통 7% 할인, 주말 복합쇼핑몰 및 3대 마트 10% 할인혜택을 담았다.

신한 햇살론카드는 연회비가 5000원이며 동네 슈퍼, 잡화점 등 생필품 구매가 가능한 중소형 생활유통점(백화점 및 주요 할인점 제외)에서 이용금액의 7%를 할인해준다.

또 커피, 제과점 업종에서 10%를 할인 받을 수 있으며 주말에는 복합쇼핑몰 및 3대 마트(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에서도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월 할인한도는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전월 30만원 이상 이용시 1만 2000원, 전월 60만원 이상 이용시, 2만원이 적용된다.

햇살론카드는 서민금융진흥원에 보증신청 후 심사를 거쳐 보증약정을 체결한 경우 7개 협약카드사 중 1곳을 선택해 발급을 신청할 수 있다.

보증신청은 서민금융진흥원 앱 또는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심사를 거쳐 보증약정을 체결해야 한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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