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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한국공항공사가 김포, 김해, 제주공항 등 전국 8개 주요공항에 설치된 205대의 항공권 무인발권기(셀프체크인)의 국산화를 전면 완료했다.
기존 외산 장비에 비해 도입비용과 유지보수 등이 저렴한 국산 셀프체크인 기기를 통해 공항공사는 국내 중소기업 소프트웨어에 대한 지적재산권까지 확보해 향후 해외공항 진출 등 등 스마트공항 생태계 발전에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까지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사가 국내 중소기업과의 협업으로 개발한 국산 무인발권기는 국제표준(IATA CUSS Standard)과 굿 소프트웨어(Good Software) 인증을 취득해 공신력 있는 품질을 인증 받았다.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항공사 체크인카운터의 대기 없이 신속하게 탑승수속을 할 수 있는 무인발권기 이용여객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국산 무인발권기는 외산 대비 저렴한 비용과 개선된 성능으로 공항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스마트공항을 실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고 앞으로 공사는 항공기 이용의 보편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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