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국민의힘 원내대표 출마를 선언한 유의동 국회의원(경기 평택시을)이 같은 당 소속 초선의원들과 가장 잘 소통하는 다선 의원이라는 평가에 대해 당의 변화 방향과 혁신 지향이 같아서라고 말했다.
이에 NSP통신은 유의동 의원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국민의힘 초선의원들과 소통 1위 비결에 대해 자세히 들어봤다.
Q, 국민의힘 다선 의원들 가운데 초선의원들과 소통 1위로 평가받고 있다. 이유는
A, 초선의원님들이 상대적으로 당내 다선 의원님들에 대비해 의정활동 기간이 짧고 밖에 계셨던 기간이 훨씬 길다.
그러다 보니 초선 의원님들 입장에서는 국회 들어오시기 전에 생각했었던 당의 변화와 혁신 방향이 있을 텐데 그런 면에서 제가 주장했던 당의 변화의 방향, 혁신 지향이 의원님들과 생각이 비슷하다고 느끼시는 것 같다.
그래서 그런 것 같고 또 이런 취지의 이야기를 서로 많이 나누다 보니 최승재 의원님을 포함해 국민의힘 초선 의원님들께서 저를 많이 아껴주시는 같다.
Q, 원내 대표에 당선되시면 소상공인 손실보상법을 가장 우선해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하시는 이유는
A, 우리 당이 21대 국회가 개원하자마자 당론 1호 패키지 법안(민생법안)으로 정했기 때문이다.
코로나19로 피해를입은 소상공인들의 기를 살리기 위한 프로젝트로 당시 민생법안을 패키지로 묶어서 발의했다.
그리고 당론 1호 법안으로 낸 패기자 법안이 지금 반 정도는 통과가 되고 반 정도는 통과 되지 못한 상태다.
하지만 패키지 법안들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법안들이고 직접 민생하고 관련된 법안들인데 그런 법안은 제가 원내 대표가 된다면 정쟁보다는 민생을 우선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당의 1호 법안임에도 아직 처리를 못한 법안들은 반드시 우선 처리하겠다.
그리고 최승재 의원님께서 연일 국회 본청 앞에서 천막 농성을 하고 계시는데 소상공인 손실보상법 소급적용 내용과 함께 당의 1호 법안들을 함께 처리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지금 장기간 이어지는 코로나19 때문에 소상공인들이 경제적으로 너무 심한 어려움을 겪고 계시다. 이것을 정부가 주도하는 방역수칙에 따라 소상공인들이 이익을 희생했기 때문인데 이 부분에 대해 마땅히 국가가 함께(책임지는 것)하는 것이 맞다.
한편 경기도 평택에서 3선에 성공한 유 의원은 원내대표 출마 공약으로 ’대선 승리‘를 화두로 제시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원내대표의 ▲유연한 리더십 ▲확장성을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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