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송이 기자 = 이번 주 제약·바이오 업계는 FDA 희귀의약품 지정, mRNA 원료 특허 확보, 유럽 바이오시밀러 시장 점유율 가시화, ADC 플랫폼 전임상 데이터 공개 예고까지 글로벌 경쟁력을 수치 등으로 입증했다. 미용·재생 에스테틱과 의료 소독 분야에서도 임상 근거 기반의 제품 경쟁력이 부각됐다. 대형사와 중견사가 각자의 방식으로 기반을 다진 한 주였다.

◆유한양행 ‘맑음’ = 희귀질환 신약 후보물질 YH35995가 FDA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 제3형 고셔병을 겨냥한 경구용 저분자 화합물로 혈액뇌장벽을 통과해 신경학적 증상까지 다루는 설계가 특징이며 국내 임상 1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글로벌 개발 경로도 함께 열렸다.

◆에스티팜 ‘맑음’ = mRNA-LNP 플랫폼 핵심 원료인 이온화 지질 STP1244와 LNP 제형에 대해 일본 특허를 획득했다. 제형이 아닌 원료 단계 권리까지 확보했으며 한국·미국·유럽·중국 등 9개국 심사도 병행 중이다.

◆셀트리온 ‘맑음’ =셀트리온에 따르면 유럽 주요국에서 바이오시밀러 옴리클로·베그젤마·앱토즈마의 시장 침투가 수치로 가시화됐다. 덴마크 98%, 스페인 80%, 핀란드 73% 점유율을 확보했고 영국 NHS 4개 행정구역 입찰을 모두 가져갔다. 베그젤마는 유럽 베바시주맙 시장 점유율 1위, 앱토즈마는 독일에서 1분기 SC 제형 57%·IV 제형 87% 성장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 ‘맑음’ = 카나프테라퓨틱스와 공동 개발한 ADC 플랫폼 솔루플렉스 링크의 전임상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자체 ADC 플랫폼의 데이터를 처음으로 외부에 공개하는 자리인 만큼 기술 신뢰도 검증의 첫 시험대로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 ‘맑음’ = 네수파립의 임상 데이터를 공개할 예정이다. 오는 5월 ASCO에서 환자 데이터가 나온다. 항암 파이프라인의 공개 데이터 축적이 글로벌 파트너링 협상의 근거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종근당 ‘맑음’ = 환경소독티슈 바이오 스파이크 가드가 5개 대학병원 실제 의료 현장 연구에서 소독 후 24시간까지 미생물 감소 효과를 유지하는 결과를 보였다. 의료 현장 데이터라는 점에서 제품 신뢰도를 높이는 근거로 활용될 것으로 해석된다.

◆JW신약 ‘맑음’ =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 인체적용시험에서 전문가 97.3%, 사용자 93.6%가 지속 사용 의향을 보였다. 높은 재사용 의향률은 제품 경쟁력 강화의 근거로 활용될 수 있다는 평가다.

◆휴메딕스 ‘맑음’ = 메디사랑과 PRP 키트 신제품 및 활성화 플랫폼 사업화 MOU를 체결하며 재생 에스테틱 시장 확대를 위한 협력 체계를 가동했다. 재생 의료 시장의 성장세와 맞물려 PRP 플랫폼의 상업화 속도가 중요한 관건으로 해석된다.

◆페니트리움바이오 ‘맑음’ = 1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가짜내성 치료제 페니트리움의 통합치료기전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전립선암 임상 환자 모집이 진행 중이며 미국 바스켓 임상도 준비하고 있어 국내외 동시 임상 설계의 실행 속도가 향후 핵심 포인트로 꼽힌다.

NSP통신 정송이 기자(qu2255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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