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2023년 4월 1주차 건설업계기상도는 DL이앤씨·한화 건설부문·현대엔지니어링·금호건설·삼성엔지니어링·반도건설·HJ중공업·대우건설·대우산업개발의 ‘맑음’으로 기록됐다.
◆DL이앤씨 ‘맑음’= DL이앤씨는 ‘의정부 공공하수처리장 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노후화된 3개의 하수처리시설을 최신 고도처리기술을 적용해 하나의 시설로 현대화·집약화·지하화하는 프로젝트다. 이에 따라 오는 2024년 착공,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중랑천 수질 환경 및 악취 문제를 개선할 예정이다.
◆한화 건설부문 ‘맑음’= 한화 건설부문을 반포 푸르지오 리모델링 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반포푸르지오는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지하 2층 ~ 지상 12층 규모 237가구를 266가구로 수평 증축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 ‘맑음’= 현대엔지니어링은 환경부가 주관하는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 공모에 신청한 9개 사업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현대엔지니어링은 총 9개 사업을 주관하며 총 848기의 전기차 충전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중 초급속 충전기는 3기, 급속은 374기, 완속은 471기다. 특히 현대엔지니어링은 지자체 6곳에 대한 전기차 충전기 설치 및 운영 사업과 현대자동차 그룹사 3곳의 무공해차 전환(K-EV100)을 위한 전기차 충전기 설치 및 운영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금호건설 ‘맑음’=금호건설은 2798억원 규모의 ‘봉명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도급계약을 체결했다. 봉명 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충남 천안시 동남구 봉명동 일원에 지하2층~지상 29층, 아파트 12개동, 총 1272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착공은 오는 2024년 진행될 예정이다.
◆삼성엔지니어링 ‘맑음’= 이번주 삼성엔지니어링의 주가는 강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 5일 삼성엔지니어링의 주가가 장중 3만24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반도건설 ‘맑음’= 반도건설은 에이치티비욘드와 ‘바이비 플랫폼’ 기반 주거통합서비스 개발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반도건설은 서비스 제공업체 발굴, 운영 및 홍보 활동을 지원한다. 에이치티비욘드는 반도건설이 분양하는 아파트단지 시설 기반 서비스 및 단지 밖 서비스 제공업체 발굴, 서비스 이용 정책 수립 및 운영관리, 서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이와 함께 양사는 바이비 플랫폼 및 주거서비스 적용 범위를 지식산업센터, 오피스, 상업시설, 호텔·문화시설, 연구·체육시설 등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HJ중공업 ‘맑음’= HJ중공업은 580억 규모 부산 연산동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이 공사는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 일원에 지하3층~지상22층, 2개동, 153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공사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32개월이며 2022년 매출액 대비 3.24%에 해당하는 규모다.
◆대우건설 ‘맑음’= 대우건설은 모바일·웹 기반 국내현장 안전보건 업무시스템인 ‘스마티(SMARTY)’를 도입한다. 스마티는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위험을 예측하고 작업자간 실시간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이다. 특히 스마티에 내재된 수시·일일 위험성 평가를 통해 관리자들은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측하고 현장 근로자들이 적절한 조치를 하도록 요구할 수 있다. 또 근로자는 공사 중 위험이 예상되면 모바일 앱(App)을 통해 작업 중지권을 행사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스마티는 카톡과 유사한 ‘소통문자’를 도입해 신속한 정보 공유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대우산업개발 ‘맑음’= 대우산업개발은 대구 신매시장 공원화 조성사업을 수주했다. 이 사업은 대구시 수성구 신매동 일대 연면적 5300여 ㎡ 규모의 완충녹지를 시민편의시설인 공영주차장 및 공원으로 개발하는 것이다. 특히 지역의무 공동도급 공사로 성도토건 등과 함께 대우산업개발이 공동사업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오는 2024년 10월 완공할 예정이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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