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2022년 10월 4주차 건설업계기상도는 대우건설‧현대엔지니어링‧포스코건설‧SK에코플랜트‧삼성엔지니어링‧요진건설산업의 ‘맑음’, 현대건설의 ‘구름조금’, GS건설의 ‘흐림’, DL이앤씨의 ‘비’로 기록됐다.
◆현대건설 ‘구름조금’= 현대건설은 3분기 영업이익이 5006억원으로 11% 감소했다. 매출액은 15조1556억원으로 17.6%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 6428억원, 신규 수주 28조7295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50.3%, 21.5% 상승했다.
◆대우건설 ‘맑음’= 대우건설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05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3% 증가했다. 매출도 20%증가한 2조 5205억원, 당기순이익도 1743억원으로 95%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우건설의 3분기 당기 실적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이 20.0% 증가한 2조 5205억원, 영업이익은 83.0% 늘어난 2055억원, 당기순이익은 무려 95.0%나 오른 174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또 대우건설은 실무진과 정원주 부회장, 백정완 사장과 함께 나이지리아 무함마두 부하리 대통령을 예방하고 카두나 정유시설 긴급보수공사에 대한 낙찰의향서(LO)를 접수했다. 대우건설은 플랜트사업본부장을 중심으로 한 실무진이 현지를 방문해 경영진을 면담하고 올해 말까지 사업제안서를 제출해 공사금액 협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우건설은 베트남 수도 하노이 스타레이크 신도시에서 복합개발사업인 B3CC1 프로젝트에 대한 착공식을 개최했다. B3CC1은 지하3층~지상35층 연면적 21만1462m²(6만3967평) 규모의 복합개발사업으로 호텔 1동과 오피스 1동이 들어설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약 5억 달러에 해당한다.
◆현대엔지니어링 ‘맑음’= 현대엔지니어링은 GS건설과 컨소시엄을 통해 9913억원 규모 이촌 한가람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 이에 따라 총 공사비 9913억원 중 현대엔지니어링은 3965억원을 수주했다. 이에 따라 이촌 한가람아파트를 기존 지하 3층~지상 22층, 총 2036가구(19개동)에서 지하 6층~지상 23층, 35층, 총 2281가구로 리모델링 한다. 특히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수주를 통해 리모델링 사업 누적수주액이 1조원을 돌파하게 됐다.
◆DL이앤씨 ‘비’=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3분기 건설사고 사망자가 발생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 및 관련 하도급사, 발주청, 지자체 명단에서 올해 3분기 사망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4분기 연속으로 사망사고가 발생한 건설사는 DL이앤씨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DL이앤씨는 3분기 영업이익이 1164억원으로 55.06% 감소했다. 다만 매출액은 1조8489억원으로 2.33% 소폭 상승했다. 3분기 연결기준 신규수주는 전년 동기대비 34.4% 증가한 2조 9745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신규수주가 크게 증가하며 수주잔고 역시 지난해 연말 대비 11.3% 증가한 27조 711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주택 원가율 상승 및 해외법인의 일회성 비용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줄었다. 다만 종속법인을 제외한 별도기준 영업이익률은 8.2%를 기록했다.
◆GS건설 ‘흐림’= GS건설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250억원으로 17.8% 감소했다. 다만 매출은 2조9530억원으로 36.0% 증가했고 세전이익도 2320억원으로 19.6% 증가했다. 특히 신규수주는 4조6780억원을 기록하며 77.9% 상승했다.
또 GS건설은 현대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으로 이촌 한가람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 이에 따라 총 공사비 9913억원 중 GS건설은 5948억원을 수주했다. 이에 따라 이촌 한가람아파트를 기존 지하 3층 ~ 지상 22층 2036가구(19개동)에서 지하 6층~지상 23층, 35층, 총 2281가구로 리모델링 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맑음’= 포스코건설은 한국환경공단과 ESG 경영실천 및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위한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포스코건설과 한국환경공단이 국내 환경분야 중소기업의 성장과 ESG경영 확산의 실질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에 따라 포스코건설은 한국환경공단이 선정하는 성과공유 우수중소기업과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해 대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성과공유 우수기업 38개사,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 101개사 등 총 139개사가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 ‘맑음’= SK에코플랜트는 인천 미추홀구 숭의5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이 사업은 인천시 미추홀구 숭의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6개동, 총 596가구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도급액은 약 1841억원이다.
◆삼성엔지니어링 ‘맑음’= 삼성엔지니어링은 송도 에디슨 4 현장이 글로벌 안전‧과학 전문인증기관인 UL Solutions로부터 ‘폐기물 매립제로 인증서’를 받았다. 이번 인증서는 삼성엔지니어링 송도 에디슨 4현장의 우수한 폐기물 관리 역량을 인정받아 UL Solutions으로부터 골드 등급을 받게 됐다.
이와 함께 28일 삼성엔지니어링은 2022년 3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2조 4579억원으로 40.7% 증가했다. 또 영업이익이 1605억원으로 15.5% 증가했고 순이익도 1622억원으로 65.6%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3분기 누적으로는 매출 7조 1147억원, 영업이익 4884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연간 실적목표 8조5000억원, 6100억원의 80%를 넘어섰다.
◆요진건설산업 ‘맑음’= 요진건설산업은 ISO 45001 사후 심사를 통해 글로벌 인증전문기관인 로이드 인증원으로 부터 ISO45001 재인증을 획득했다. 요진건설산업에 따르면 지속적으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유지 및 발전시켜 ISO45001 재인증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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