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금융위원회가 지난 5월 발표한 2018년 중금리대출 실적 및 제도개선 방향’에서는 중금리 대출 상품을 크게 사잇돌대출과 민간중금리대출로 구분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에 따르면 11월 말 기준 중금리대출 실적 현황이 사잇돌대출은 7981억원, 총합 8910억원으로 집계됐다.
금융위에 따르면 사잇돌대출은 서울보증보험의 보증부 대출로 소득·재직기간의 요건이 충족해야한다. 은행 기준은 연소득 1500만 원 이상, 3개월 이상 재직이다. 민간중금리대출은 개별 금융회사가 취급하는 중금리대의 신용대출 중에서 금리 및 중·저신용자 비중 등 일정요건을 충족하는 비보증부 신용대출이라고 설명한다.
카카오뱅크에서도 정책 중금리 대출 상품인 사잇돌대출과 카카오뱅크 자체 신용에 기반한 민간중금리대출을 취급하고 있다. 사잇돌대출은 지난 1월 출시한 직장인 사잇돌대출과 5월 출시한 개인사업자 사잇돌대출이 있다. 민간중금리대출의 경우 중신용대출로 지난 8월 출시했다.
카카오뱅크의 사잇돌대출 공급액은 지난 1월 273억원으로 시작해 6월 공급액은 3808억원으로 대거 늘었다. 11월 말 기준 중금리대출 실적 현황은 직장인 사잇돌대출이 7981억원, 개인사업자 441억원, 중신용이 488억원으로 총합 891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올해 목표였던 1조 달성이 가능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21일 유상증자를 완료하며 자본이 확장된 것을 감안하면 더 큰 성장을 기대해 볼 수 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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