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정희순 기자 = 안양시 간부공무원들이 백신 3차 접종 권유에 발 벗고 나섰다.
20일 최대호 안양시장을 포함한 안양시청의 국·소·원장 등 간부급 공무원들이 오는 31일까지 6일 동안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을 권유하는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출근시간대(오전 8시~8시 30분)를 택해 사람들이 많이 모여드는 안양역, 범계역, 평촌역 등 3개소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3차접종은 선택이 아닌 필수’ ‘실천과 참여로 안전한 안양을!’ ‘최고의 방어는 백신 접종!’ ‘시민여러분의 실천이 필요합니다’ 등의 문구가 적인 피켓과 어깨띠를 활용하며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추가 접종을 당부한다는 계획이다.
그 첫 캠페인이 최대호 시장과 기획경제실장·안전행정국장이 참여하는 가운데 20일 범계역에서 전개됐다.
최 시장은 오가는 시민들을 향해 “급속도로 확산되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막기 위해서는 백신 추가접종이 매우 중요하며 다시 한 번 철저한 거리두기와 방역수칙 준수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17일 기준 전체인구 대비 안양의 12세 이상 3차 접종율은 18.3%로 나타났다.
시는 이와 더불어 이달부터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주말과 공휴일에도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시민편의를 돕고 있다.
NSP통신 정희순 기자 citer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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