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구정준 기자 = 순천에서 지난 17일 코로나19 확진자 11명이 발생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562명이다.
5명의 확진자는 친인척인 서울 서대문구 확진자의 순천 부모님댁 방문 후 집단감염됐고, 3명은 호프집 종사자 간 감염됐다. 가족간 감염을 제외한 나머지 확진자들에 대한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시는 확인된 확진자의 동선에 긴급방역을 완료하고, 연향동 조은프라자 앞 공영주차장에 임시 선별검사소를 꾸려 시민들이 신속히 검사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임채영 순천시 부시장은 18일 비대면 브리핑에서 “최근 20대~40대 젊은 층에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타지역 방문이나 타지역 거주 친인척의 방문으로 인한 감염이 지역 내 n차 감염으로 확산되고 있다.”면서 “타지역 가족들과의 만남을 자제하고 불요불급한 타지역 방문을 자제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20대~30대 젊은 층에서도 사적 모임을 자제하고 4인 이하라도 사적 모임을 자제하고 동선을 최소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연령별 안내된 일정에 따라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예약된 날짜에 반드시 접종할 수 있도록 협조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NSP통신 구정준 기자 gu282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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