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소방서)

(전남=NSP통신) 구정준 기자 = 지난 4일 오후 마재윤 전남소방본부장이 전남 동부권 코로나19 방역현장 점검을 위해 순천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를 찾았다. 이번 점검에는 순천소방서 대응구조과장, 순천시 보건소 건강증진과장, 순천의용소방대장 등이 동행했다.

순천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는 지역예방접종센터로써 일평균 560명의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순천소방서 소속 구급대원 3명과 구급차 1대가 상주해 예방접종, 이상반응자 관찰, 응급처치 및 이송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순천소방서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현재까지 확진환자 88명, 의심환자 548명, 백신접종 이상반응자 12명, 해외입국자 15명을 이송했으며, 222건의 검체이송 지원을 했다.

마재윤 본부장은 순천소방서 대응구조과장, 순천시 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의 현황 브리핑을 들은 뒤 접종센터를 순회하며 ▲ 이상반응자 발생 시 이송절차 ▲ 접종센터 내 화재발생 시 구조여건 ▲ 접종센터 내 소화설비 정상작동 여부 ▲ 방화셔터 구획 및 관리상태 적정여부 ▲ 기타 화재취약요인 제거에 중점을 두며 면밀히 점검했다.

끝으로 접종의료센터에 지원근무 중인 구급대원들을 격려한 뒤 마재윤 본부장은 “전남소방은 예방접종 의료진의 부담을 경감하고 코로나19 방역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는 지역예방접종센터의 재난안전을 위해 소방력을 상주시켜 대응·대비해 왔다.”며, “확진환자 급증, 델타 변이바이러스 발생 등으로 변수가 발생했지만 질병관리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천대 예방접종센터에서의 일정을 마친 마 본부장은 여수엑스포역 임시선별진료소를 점검하기 위해 이동했다.

NSP통신 구정준 기자 gu282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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