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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에 살균소독제 생산업체인 산타(대표 배정완)가 “수원시민들이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며 살균소독제를 기부했다.
산타 관계자는 30일 수원 남부 버스공영차고지에 20리터 살균소독제 150개(15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전달식은 별도로 열지 않았다.
시는 지역내 버스 공용차고지 4개소와 업체 사무소에 살균소독제를 배분할 예정이며 버스업체는 시내버스(1300여 대)를 방역·소독할 때 이를 활용한다.
시 관계자는 “수도권에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상황에서 시민들을 위해 소독 물품을 기부해주신 산타에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타는 수원 영통구에 사업장이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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