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청사 전경 (구례군)

(전남=NSP통신) 구정준 기자 = 구례군(군수 김순호)이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됨에 따라 방역관리 대책 강화에 나섰다.

이광동 부군수는 26일 실과장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휴가철 코로나19 방역관리 대책을 강화시키는 등 빈틈없는 군정활동을 지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이 부군수는 매우 엄중한 시기로 휴가철 코로나19 방역관리대책 강화 지시에 이어 공직기강 확립, 물놀이 안전사고 유의, 지속되는 폭염 대비, 환경분쟁조정신청 접수 지원 철저 등 차질없는 현안업무 운영도 강조했다.

구례군은 전국적으로 1500명대를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사회적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 개편됨에 따라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홍보, 공직자들 타 지역 방문 자제, 출퇴근 동선 최소화 등 철저한 방역관리에 들어간다.

특히 휴가철을 맞아 수도권 등 타 지역에서 구례군을 찾는 피서객이 많은 시기이므로 터미널, 공중화장실, 숙박업소, 지리산정원, 주요 계곡, 야영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방역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관내 유흥・단란주점, 노래연습장, 식당・카페 등 코로나19 방역취약시설 89개소에 대해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식품의 위생적 취급 등을 특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이광동 부군수는 “휴가철 방문객이 방역수칙을 준수토록 관리하라”고 지시하고, 특히 밀집장소의 경우 철저한 점검을 통해 방역에 빈틈없는 추진을 당부했다.

한편 구례군은 현재까지 코로나19 지역 확진자가 10명으로 비교적 코로나19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군민의 백신 접종률 제고와 철저한 방역으로 청정구례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구정준 기자 gu282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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