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폭 늘어남에 따라 오는 25일까지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방역 조치를 시행한다.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는 사적 모임이 강력하게 통제되는 단계로 오후 6시 이전에는 4인까지 모임이 가능하나 그 이후에는 2인까지만 모임이 허용된다.
또한 각종 행사가 금지되고 결혼식 및 장례식의 경우 친족만 참여 가능하며 친족의 경우에도 49인까지만 허용된다.
시위의 경우 1인 시위는 허용되지만 집회 등은 금지되며 스포츠 관람은 무관중 경기로만 진행된다.
종교 활동은 비대면으로만 가능하며 학교는 학사일정 등을 고려해 14일부터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된다.
특히 다수가 이용하는 식당 및 카페, 실내체육시설, 영화관, PC방, 노래연습장,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의 경우 오후 10시 이후 운영이 제한되며 유흥·단란주점 등 모든 유흥시설은 영업이 전면 금지된다.
정혜숙 안성시 보건소장은 “확진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는 상황에서 대유행을 차단하고 현 상황을 신속히 극복하기 위해서는 모든 시민이 사적 모임을 최소화하고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야한다”며 “철저한 방역을 위해 보건소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