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전남=NSP통신) 구정준 기자 = 순천시(시장 허석)는 5월 31일 0시부터 6월 13일 24일까지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사적모임을 6인까지 허용한다.

임채영 순천시 부시장은 30일 영상브리핑을 통해 “거리두기를 1단계로 완화한 지난 일주일간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큰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해 내면서 어느정도 진정세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한다.”며 “5월 31일부터 6월 13일까지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를 2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적모임은 기존 4인에서 6인까지 확대되고, 유흥시설 4종과 홀덤펍, 콜라텍, 무도장, 노래연습장은 영업시간을 1시간 연장해 24시부터 익일 05시까지 영업이 제한된다. 다만, 나이트클럽은 현행 집합금지가 유지된다.

전라남도의 개편된 1단계 내용을 준용함에 따라 유흥시설 등에서는 4인까지만 모임이 가능하다.

임채영 부시장은 “잠시 방심하는 사이 코로나19에 감염돼 가족과 지인, 이웃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면서, “사적모임 자제·올바른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백신접종에 적극 참여하는 것이 일상회복을 앞당기는 최선의 방법이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코로나19 예방접종에서 전 시민의 11.7%가 1차 접종을 실시했으며, 4.6%가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연령별 사전예약률은 70세~74세 82.6%, 65세~69세 78.9%, 60세~64세 70.1%로 3만6469명이 사전 예약해 대상자의 75.9%가 사전예약을 마쳤다.

NSP통신 구정준 기자 gu282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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